【맞춤 화장품 만들기】 화장품 pH조절제, 약산성이 꼭 정답은 아니다?! 김현진 2024년 09월 23일

【맞춤 화장품 만들기】 화장품 pH조절제, 약산성이 꼭 정답은 아니다?!

화장품 pH조절제, -약산성이 꼭 정답은 아니다!-
화장품 pH조절제, 약산성이 꼭 정답은 아니다! (Photo by gettyimages)
화장품 pH조절제
약산성이 꼭 정답은 아니다

—  화장품의 pH를 조정하는 성분.
pH라는 것은, 물질의 산성에서 알칼리성까지 정도를 표시하는 숫자를 말합니다.

0~14까지 수치로 표시합니다. 수치가 7이 중성이고, 그것보다 작은 수치로 갈수록 ‘ 산성 ‘ 으로서의 성질이 강해지며, 큰 수치로 갈수록 ‘ 알칼리성 ‘ 성질이 강해집니다.

산성 제품과 성분에서는, pH5 정도로는 그다지 자극을 못느끼지만, pH3정도 되면, 강하게 자극을 느낍니다.

필링제 산성 화장품을 사용해도 따끔따끔하지 않는 것은, 이 pH조절제로 pH를 컨트롤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피부는 약산성
성인 기준 pH4.5~6.0

  —  성인 기준으로 pH4.5~6.0 사이가 약산성을 가집니다.  이 수치가 건강한 피부의 기준입니다.

피부를 덮고 있는 피지막의 작용으로 약산성을 가져, 외부 자극이나 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건조 등의 이유로, 피부는 알칼리성에 가까워집니다.

그러면, 피부가 과민하게 되서, 보호기능이 저하되고 피부 각질이 벗어지기 쉽게 됩니다.

그리고, 외부 자극과 균에 피부가 약해져, 염증이 나기 쉬워집니다. 피부에 나쁜 균인 황색포도산구균도 늘어난다고 합니다.

 

사람의 피부는 시간이 지나면 중화된다

—  이런 이유로, 알칼리성 화장품을 사용하면 안되냐하면 또 그런건 아닙니다.

화장품 pH조절제, 약산성이 꼭 정답은 아니다

화장품 pH조절제, 약산성이 꼭 정답은 아니다

비누는 알칼리성 제품. 특히 비누의 거품을 내면 pH9.5~10정도까지 됩니다.

그래서, 비누로 피부를 씻으면, 사람 피부의 pH가 9~10까지 되지는 않습니다.

비누 세안 후 바로 어느 정도까지 알칼리성이 되는가 하면 약 0.6~0.8정도 차이라고 합니다.

다소 알칼리성 화장품이라고 해도, 사람 몸에서 분비되는 피지나 땀으로 인해 중화되기 때문에, 15분정도면 사람 본래의 pH로 되돌아 갑니다. 

 

pH조절제

1. 산성 성분
    구연산, 유산, 인산, 글리콜산

2. 알칼리성 성분
   수산화나트륨, 수산화칼륨, 아르기닌, TEA

 

김현진 대표 프로필 사진

다음 글에서는..

—  계속해,  화장품 성분 가운데, 방부제(보존제)에 관해 설명합니다.

 

■ 김현진 (HYUNJIN, KIM)
시케이플래닝 주식회사 대표, 일본 비지니스 컨설턴트, 맞춤 화장품 프로듀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 졸업, 전직 해군대학 일본어 교관. 애경(주), 코멕스(주),  오라클 코스메틱(주)에서 기능성 화장품, 기초 화장품, 구강덴탈, 생활용품의 맞춤 PB(Private Brand) 제품만 300개 넘게, 20년간 한국, 일본, 인도 회사들과 공동기획 맞춤 제작해 공급한 경험과 독자적 노하우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2024년 회사 설립.
아버지 치매간병 5년, 어머니 폐암간병 1년의 경험에서 ” 세계최초 초고령사회 일본의 사례와 정보를 통해, 노화를 방지한다 ” 를 미션으로 활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