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개의 일본 서적(일서)에서, 1개의 노화방지(일소) 힌트를 얻는다 !
— 이번 소개할 일본 서적은,
「신장이 사람의 수명을 결정한다」 (幻冬舎新書 ㅣ 저자 : Kuroo Makoto)
저자는 척추동물의 노화 억제 유전자 「클로토」를 세계 최초로 발견한 의과대 교수입니다.
2022년 9만 5천부 팔린 이 베스트셀러에서
신장과 「인」의 관계에서 노화를 명쾌하게 해명해 줍니다.
— 실은, 주의에 갑자기 신장에 결석이 생겨 병원신세를 진 분이 두 사람 있습니다.
한 분은 40대 중반, 한 분은 50대 중반의 남성인데,
그 중 한 분은 그야말로 며칠간 지옥을 체험을 했다는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신장은 그냥 오줌 만드는데 아닌가 ?
왜 갑자기 그랬을까 ??
● 과잉 「인」 이 노화를 가속시킨다 !
— 이 책에서는 노화를 가속화시키는 큰 원인을 몸 속의 「인」으로 보고 있다.
「인」 은 사람 체중의 1% 정도를 차지하고,
사람의 생명유지를 위한 필수 6대 원소(원소기호 P)의 하나이다.
뼈(인산캴슘), 세포막(인지질), 유전자의 DNA을 구성하는 성분이기도 하다.
특별한 영양소가 아니라, 고기나 어패류 등에 많이 있어서
평상시 식사할 때 「인」을 섭취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몸은 무엇이든 과부족하지 않은 일정 상태를 유지하는 게 중요 !
「인」 도 과잉 섭취되면 오줌으로 배출되는데,
그런 역할을 담당하는게 「신장」 이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이 과잉 「인」이 노화를 가속시킨다는 것을 저자가 밝혀낸 것이다 !
왜 「인」 이 몸에 나쁜 것일까?
예를 들면, 세포 배양액에 인을 넣은면, 세포가 사멸한다고 한다.
과잉 「인」이라고 해도, 오줌으로 배출되면 문제없지만,
항상 오줌을 만들고 있는 신장은 고농도의 「인」 에 상처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 40대부터 기능저하되는 「신장」
— 신장의 구조를 조금 자세히 보자.
「신장」 은 허리 위에 있으면서, 등 양쪽 좌우에 1개씩 있는,
혈관과 요세관으로 구성된 「네프론」 이라는 구조물의 집합체이다.
「네프론」은, 혈액을 여과하는 필터 역할을 하고 있어서,
물과 전해질 등 크기가 작은 것을 여과시켜, 오줌 원료를 만들고,
그 오줌 원료가 요세관을 통과하면서,
필요한 성분이 필요한 양만큼 재흡수되서 혈관으로 되돌아간다.
그리고,
불필요한 것은, 오줌으로 방광에 모이게 된다.
「인」 을 과하게 섭취하면,
이 오줌 원료에 「인」이 많이 배출되면서, 인산칼슙 결정체가 생긴다.
이것이 침 모양의 결정체여서, 요세관을 상처 입히는 일도 있다고 한다.
이렇게 요세관의 장애로 「네프론」의 숫자도 줄고, 필터 기능이 저하되서,
「인」 배출이 힘들게 된다는 악순환이 있어난다.
「이게 특히 40대부터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많이 나타난다」는 얘기다 !
▶︎ 다음 글에서는..
— 계속해, 이 책 속에서 말하는 『건강하게 오래살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것 !』 이라는 주제로 소개하겠습니다.
■ 김현진 (HYUNJIN, KIM)
시케이플래닝 주식회사 대표, 일본 비지니스 컨설턴트, 맞춤 화장품 프로듀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 졸업, 전직 해군대학 일본어 교관. 애경(주), 코멕스(주), 오라클 코스메틱(주)에서 기능성 화장품, 기초 화장품, 구강덴탈, 생활용품의 맞춤 PB(Private Brand) 제품만 300개 넘게, 20년간 한국, 일본, 인도 회사들과 공동기획 맞춤 제작해 공급한 경험과 독자적 노하우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2024년 회사 설립.
아버지 치매간병 5년, 어머니 폐암간병 1년의 경험에서 ” 세계최초 초고령사회 일본의 사례와 정보를 통해, 노화를 방지한다 ” 를 미션으로 활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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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서적 감상평